검색광고에서 대표 키워드 꼭 가져가야할까?


 안녕하세요. 오피노의 시리 입니다. 오피노에는 각 분야 별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 제가 참여하고 있는 SA PART 스터디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겪으며 얻은 팁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목처럼 정말 대표 키워드를 꼭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이신가요? 어려워 보이는 검색광고,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만 생각해 본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3가지 기준을 들어 말씀드릴게요.



  1. 인지도

 장비 업그레이드할 겸 맥북을 하나 살까 해요. 초록창에 ‘맥북’이라고 쳤는데 처음 보는 사이트에서 혜택도 많이 주고 할인가로 판매한데요. 그 사이트에서 맥북을 사고 싶을까요? 금액이 비싸고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한 상품인 만큼 애플 공식 사이트나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사고 싶을 거예요. 반면 꽃다발을 살 때는 어떨까요?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제품이 예쁘고 리뷰가 괜찮다면 처음 보는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브랜드의 카테고리는 인지도가 중요한 업계에 있나요? 인지도가 중요한 업계라면 아무리 대표 키워드에서 높은 순위에 광고를 위치시킨다 하더라도 클릭과 전환은 잘 발생하지 않을 거예요. 혹은 클릭이 발생한다고 해도 비싼 입찰가 때문에 ROAS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처럼 검색 광고 전략을 고민할 때 인지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1. 예산 

 검색광고에서 많은 예산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일반 키워드는 제외하고 브랜드 키워드만 가져가는 방법을 택해도 괜찮아요. 적은 키워드로 높은 CTR, CVR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이죠. 반대로 큰 예산을 검색광고에도 지불할 수 있는 브랜드라면 일반 키워드를 모두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커머스의 경우에는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으며 검색광고가 중요한 비즈니스이기에 모든 키워드에서 상위 노출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 이름을 초록창에 검색해보세요. 파워링크 상단은 커머스가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1.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입찰가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막막하신가요? 우리의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생각해 봅시다. 입찰가 1만원으로 20만원 짜리 상품을 판다면 예산을 크게 지출할 수도 있겠지만, 1만원으로 4,950원짜리 물건을 팔았다면 ROAS 50%의 손해입니다. 


입찰가 전략은 ‘키워드’마다 다른 입찰 전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제품을 알고 있는 ‘브랜드 키워드’를 검색한 고객들에게는 다른 유통사로 클릭을 뺏기지 않도록 높은 순위 입찰가를 부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많이 하는 교육 분야라면 후순위 입찰을 하더라도 고심하는 어머니들이 첫 페이지 뿐만 아니라 3, 4 페이지까지 탐색하기 때문에 ‘일반 키워드’의 경우, 낮은 순위에서도 전환이 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드린 기준들 외에도 외부 요인이나 랜딩 페이지, 소재, 확장 소재 등의 다양한 영향으로 검색광고의 성과는 달라질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전략은 우리 브랜드의 상황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고민을 한다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키워드 광고를 조금 더 쉽게 시작해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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