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마케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Marketing Tips] 요즘 대세 ChatGPT 알아보기 





IT 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ChatGPT, 

실무에서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활성 사용자 수(MAU)가 월 1억 명을 넘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챗봇 서비스입니다. 월 사용자 수 1억 명이란 숫자는 틱톡이 9개월, 인스타그램이 2년 6개월 걸린 것과 비교해 굉장히 빠른 성장 속도인데요.


가파른 성장 속도만큼 마테크를 비롯한 모든 산업군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활용 방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실무자는 ChatGPT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활용 범위도 넓을뿐더러 질문의 깊이에 따라 결괏값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ChatGPT를 들어는 보았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 내용에 집중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ChatGPT의 개념부터 마케터의 활용법, 그리고 모두가 입 모아 말하는 문제점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ChatGPT란 무엇일까?


ChatGPT란 쉽게 말해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언어를 추론하고, 그에 알맞은 답변을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구글과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한데요.


구글과 ChatGPT의 검색 결과 차이를 보며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1] 구글과 ChatGPT의 검색 결과 차이

[이미지 1] 구글과 ChatGPT의 검색 결과 차이


구글의 경우 ‘SEO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검색했을 때 웹페이지의 가장 상단에는 SEO 최적화 관련 SA 광고가 노출됩니다. 물론 검색할 때마다 마주하는 화면은 다르겠지만,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링크)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자에게 보여주지요. 따라서 사용자는 검색 행동 이후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한 번 더 액션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ChatGPT는 전혀 다른 답변 형태를 보입니다. 사용자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사람이 말하는 형태로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답변한 내용과 관련한 꼬리 질문을 했을 때도 그에 알맞은 답변을 해주기도 합니다. 마치 사람끼리 대화하는 것처럼요.


더 나아가 이런 놀라운 특징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영역의 업무까지 지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지식 정보 공유,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코딩의 기술적 문제 해결, 콘텐츠 개요 및 본문 작성, 마지막으로 간단한 데이터 분석 등이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이 있는 ChatGPT, 마케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hatGPT, 마케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브레인스토밍 도구

브레인스토밍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마케터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0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제법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업무이지요.


하지만 최근 PR 전문지 PR 위크(PR Week)에 따르면 ChatGPT를 활용하면 업무의 시간은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로 글로벌 컨설팅업체 위아소셜(We Are Social)의 사례 덕분인데요.


이 업체는 ChatGPT가 광고 아이디어까지 검토하여 비용부터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까지 고려하도록 도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도운 것이지요.

*참고: 광고 크리에이티브 업계는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까?


이외에도 ChatGPT는  페이스북 광고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CAC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마케터가 실무에서 하는 고민의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마케터가 많은 시간을 들여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던 크리에이티브한 업무를 조금 더 생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러프레이징

마케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자신의 브랜드 타겟에게 효과적인 언어로 말이죠. 이젠 이런 업무도 Chat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hatGPT의 패러프레이징 활용 사례는 ‘라이언 레이놀즈 x 민트모바일’ 광고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 광고는 ChatGPT가 작성한 대본으로 촬영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작성된 대본이 구어체가 아닌, 라이언 레이놀즈가 실제 말하는 것처럼 쓰였다는 점입니다.

*참고: ‘라이언 레이놀즈 x 민트모바일’ 광고 보러 가기 (클릭)


위의 사례를 통해 ChatGPT는 필요에 따라 특정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은 마케터가 조금 더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들려오는 우려의 목소리


하지만 정보의 정확도와 표절 문제 등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아래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최신성

ChatGPT가 학습한 정보는 2021년까지 수집된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2022년, 2023년의 비교적 최신 정보는 습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보의 신뢰성

온라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유익한 정보 데이터가 있는가 하면 가짜뉴스나 잘못된 정보도 존재하지요. ChatGPT는 이러한 모든 정보를 습득해 정보인 것처럼 대답하기 때문에 모든 답변을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정보 활용 범위

ChatGPT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게 보편화된다면 AI가 작성한 글과 실제 사람이 작성한 글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일각에서는 ChatGPT로 생성된 콘텐츠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본인의 저작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혹은 출처를 밝혀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진 않을지, 출처는 어디까지 남겨야 하는지 등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ChatGPT 결과물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에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ChatGPT


ChatGPT는 명확한 장, 단점이 있는 AI 기술입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업무를 진행하는 시간을 줄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그렇게 얻은 정보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출시할 것으로 예측되는 ChatGPT-4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데이터의 정확도는 물론, MS워드나 구글 시트와 같은 프로그램에 내장되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한편에선 이러한 기술의 발전 속 마케터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AI가 마케터의 업무를 대체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콘텐츠의 개요 및 초안을 작성해 주는 ChatGPT뿐만 아니라 고객의 반응을 얻는 경쟁력 있는 카피와 콘텐츠 만들어주는 뤼튼까지 등장했죠.


이럴 때일수록 마케터는 새로운 AI 기술을 수용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탐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일단 이용해 보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더 나은 결과물은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마케터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AI는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하나의 도구일 뿐 대체재는 아니니까요.


이번 글을 참고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ChatGPT로 똑똑한 마케팅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콘텐츠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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